[06.22(토)] 이탈리아 10일째 - 시에나(Siena) 어느덧 로마에 발을 디딘 후 열흘이 되었다. 로마에서 사흘 밤을 보내고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아시시 Assisi, 피렌체 Firenze, 베네치아 Venezia에서 각각 하루 밤을 보내며 바쁘게 여행 일정을 소화하고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시르미오네 Sirmione에서 다시 하룻밤 머물고 패션의 도시 밀라노 Milano에서 아쉬운 하루를 또 보내고 어제 아침 10시쯤 비가 내리는 밀라노를 뒤로 하고 오후에 피사에 도착하여 숨도 쉬지않고 피사의 사탑으로 달려갔다. 이탈리아 중부 여행의 중심은 피렌체 Firenze와 시에나 Siena인데, 토스카나 Toscana 평원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시에나 Siena는 가장 중요한 거점도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