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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월)] 이탈리아 19일째 - 나르니 Narni 관광

[07.01(월)] 이탈리아 19일째 - 나르니 Narni 관광 6월에 이탈리아에 와서 달이 바뀌어 7월이 되었다.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덥지 않고 쾌적하게 자고 아침 8시 반쯤 되어서 일어났다. 아침식사가 8시부터 9시 반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늦장을 부린 것이다.식당에는 딱 한 테이블만 세팅이 되어 있었다. 아마도 다른 손님들은 이미 식사를 하고 나갔거나 간밤에 우리 밖에 투숙객이 없었거나.. 지난 저녁에 차가 4대가 주차되어 있는 걸 봤는데 다른 손님들은 이미 먹고 떠난 모양이다.우리를 기다리던 식당 종업원이 구면이라고 더욱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식사를 하는 동안 인근 지역에 가 볼만한 곳으로 나르니 Narni와 까스까떼 델레 마르모네 떼르니 Cascate delle Marmone Terni를 추천해..

[07.01(월)] 이탈리아 19일째 - 유기농 Fattoria Lucciano 농장

[07.01(월)] 이탈리아 19일째 - 유기농 Fattoria Lucciano 농장 이탈리아 3주간의 여행에서 마지막 4일밤을 중부 라치오 주(州, Regione Lazio)의 비테르보Viterbo도(道, Provincia)에 위치한 치비타카스텔라나 Civita Castellana 군(郡, 코무네comune) 에 속한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 농가체험관광(Agriturismo) B&B인 파토리아 루치아노 Fattoria Lucciano 에서 머물고 있다. 지금의 농장주 오비디오 Ovidio 의 부친되는 Mario라는 분이 59만 평(195헥타르)의 이 농장을 구입하고 여기에 포도, 올리브, 헤이즐넛을 유기농으로 경작하며 젓소/육우 낙농으로 우유, 치즈, 소고기, 요거트, 포도주, 헤이즐넛을 생산.판매하며 ..

[06.30(일)] 이탈리아 18일째 - 피틸리아노(Pitiliano)

[06.30(일)] 이탈리아 18일째 - 피틸리아노(Pitiliano) 고대 에트루니아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피틸리아노의 구시가의 모양은 놀랍도록 구두 모양을 닮았다. 1293년에 오르시니Orsini 가문의 통치를 받으면서 시에나 공화국과 150년간 전쟁과 휴전을 반복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후 시에나 공화국에 의해 국가로 인정받아 시에나 공화국의 종주권 아래로 들어가게 되었다. 1562년에는 토스카나 대공국의 영토로, 또 그 이후엔 이탈리아 왕국과 통일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피틸리아노는 1799년 나폴레옹 군대에 의해 토스카나 지역이 점령되었을 때 유대인들의 피난처로도 활용되었기에 작은 예루살렘 La Piccola Gerusalemme, Ghetto Ebraico 이라고도 불렸다. 지금..

숙소 예약(6.23~7.03) 이탈리아 남.중부 여행

숙소 예약(6.23~7.03) 이탈리아 남.중부 여행 1. 6.23(일)~6.24(월) Ravello 1박 숙소명 : A Gradillo holiday rooms  : €126.00 ◎◎◎ 평점 9.6주소 : Via Bartolomeo da Foggia 3, 84010 Ravello, Italy※ 두오모에서 걸어서 3분 거리전화 +39 366 174 4129예약정보 :- 예약번호:4553254223, PIN 코드:4595- 숙박기간 : 24.6.23(일) 체크인 시간: 14:00 - 15:00 통보/6.24(월), ~ 10:00 (1박)- 요금 : €126.00(₩187,421) ;  숙박비 €109.09 + VAT €10.91 + 도시세 €6호텔식 디럭스 더블룸 대형 더블침대 1개, 30m², 욕실 1..

[06.27(목)] 이탈리아 15일째 - 오르비에토(Orvieto)

[06.27(목)] 이탈리아 15일째 - 오르비에토(Orvieto) 바뇨레죠 Bagnoregio에서 나와 오늘의 숙소가 있는 노천 온천이 있는 사투르니아 Sturnia로 가면서 피틸리아노 Pitiliano를 관광하고 가려는 도중에 오르비에토 Orvieto 이정표를 발견하고 구글지도로 위치를 알아보니까 18Km, 24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바로 방향을 틀었다. 고대 도시들은 대개 주위보다 월등히 높은 산꼭대기에 만들어져 있어서 멀리서 보이는 모습이 비슷하다. 이 근처에는 아침에 떠나온 치비타 디 반뇨레죠 Civita di Bagnoregio, 소라노 Sorano, 오늘 가려고 했던 피틸리아노 Pitiliano, 볼세나 Bolsena, 그리고 오늘의 목적지인 사투르니아 Saturnia 와 같이 매력적인 소..

[06.26(수)] 이탈리아 14일째 - 치비타 디 바뇨레죠(Civita di Bagnoregio)

[06.26(수)] 이탈리아 14일째 - 치비타 디 바뇨레죠(Civita di Bagnoregio)걸어서 치비타 디 바뇨레죠 Civita di Bagnoregio 마을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출발점인 벨베데레 Belbedere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이도시는 2,500년 전 고대 에트루리아인들에 의해 건설되었고 한때 무역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도시를 지탱하는 응회암은 단단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침식되었다. 17세기에 발생한 큰 지진 때문에 도시는 거의 붕괴되었고, 지금은 소수의 주민과 고양이들만 살고 있다고 한다. 한때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마을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보수공사로 인해 더 이상의 붕괴는..

[06.26(수)] 이탈리아 14일째 - 오르떼(Orte)

[06.26(수)] 이탈리아 14일째 - 오르떼(Orte) 1. 일정6.26(수)09:30 숙소 체크아웃, 출발09:30 치비타 디 바뇨레죠 향발13:00 오르떼 Orte 도착14:50 치비타 디 바뇨레죠 향발 2. 이동경로폼페이  ▶2시간 50분 (295Km) ▶ 오르떼 ▶ 47분 (48Km) ▶ 치비타 디 바뇨레죠  3. 6.26(수)~6.27(목) Civita Bagnoregio 1박 숙소명 : L'Incanto di Civita : €130 ◎◎◎◎ 평점 9.1주소 : Via della Provvidenza 18, 01022 바뇨레조, 이탈리아전화 : +39 347 659 5066예약정보 :- 예약번호:4974018154, PIN 코드:0264- 숙박기간 : 24.6.26(수) 체크인 시간: 14..

[06.25(화)] 이탈리아 13일째 - 폼페이(Pompei)

[06.25(화)] 이탈리아 13일째 - 폼페이(Pompei) 이탈리아 남부 지방의 아말피 Amalfi 해안 도시를 라벨로 Ravello에서 1박하고 이튿날 아침 라벨로에서 포지타노Positano까지 한 시간의 보트 여행으로 섭렵하고 아말피 해안지역을 떠났다. 워낙 꼬불꼬불하고 좁은 도로를 달리는 일이 고행의 길이고 주차도 어렵고 웬만하지 않으면 유적이나 풍경이 눈에 큰 충격으로 입력되지 않고, 보트에서 본 아름다운 모습에 묻혀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해안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는 풍경도 환상적이겠으나 이미 라벨로에서 담아 온 모습으로도 충분하였다. 자동차 가솔린도 달랑달랑해서 아말피를 벗어나면서 겨우 주유소를 발견하고 20리터 정도를 주유했는데 가솔린 가격이 리터당 1.99유로였다. 주유를 하고 내륙 도로..